단 10분 투자로 새것처럼 깨끗한 세탁기 만드는 비법!

단 10분 투자로 새것처럼 깨끗한 세탁기 만드는 비법!

 

목차

1. 세탁기 통세척, 왜 꼭 해야 할까요?
2. 세탁기 통세척 세제, 어떤 성분이 들어있을까요?
3. 쉽고 빠른 통세척, 준비물과 방법은?
4. 세탁기 통세척 주기 및 관리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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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 통세척, 왜 꼭 해야 할까요?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세탁기,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곰팡이와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최적의 장소입니다. 세제 찌꺼기, 섬유 먼지, 습기 등이 뒤섞여 세탁기 내부 통과 고무패킹에 쌓이면 곰팡이와 유해 세균이 번식하게 됩니다. 이렇게 오염된 세탁기에서 세탁을 하면 빨래에서 꿉꿉한 냄새가 나고, 심지어는 피부 가려움증이나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세탁기의 청결은 단순한 위생 문제를 넘어 우리 가족의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따라서 주기적인 통세척은 필수적입니다. 귀찮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올바른 방법과 세제를 사용하면 아주 쉽고 빠르게 세탁기 내부를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세탁기 통세척 세제, 어떤 성분이 들어있을까요?

시중에서 판매하는 세탁기 통세척 세제는 크게 산성과 염기성(알칼리성) 성분으로 나뉩니다. 각 성분이 어떤 오염 물질을 제거하는지 이해하면 더욱 효과적인 세척이 가능합니다.

• 염기성(알칼리성) 성분: 주요 성분으로는 과탄산소다가 있습니다. 과탄산소다는 물과 만나면 산소 방울을 발생시켜 세균과 곰팡이를 제거하는 데 탁월한 효과를 보입니다. 특히 세제 찌꺼기, 섬유유연제 찌꺼기 등 유기 오염물을 분해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세척 시 따뜻한 물을 사용하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 산성 성분: 주요 성분으로는 구연산이 있습니다. 구연산은 물때와 석회질을 녹이는 데 뛰어난 효과를 보입니다. 특히 경수 지역에 거주하거나 세탁기 내부의 하얀 물때가 신경 쓰인다면 구연산을 활용한 세척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구연산은 항균 효과도 있어 세균 번식을 억제하는 데에도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시판되는 통세척 세제는 이러한 염기성 성분과 산성 성분을 적절히 배합하여 곰팡이, 세균, 물때 등 다양한 오염물을 한 번에 제거할 수 있도록 제조됩니다. 베이킹소다 역시 세정 효과가 있지만, 세제 찌꺼기가 남을 수 있고 세정력이 과탄산소다에 비해 약해 통세척 전용 세제를 사용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쉽고 빠른 통세척, 준비물과 방법은?

세탁기 통세척, 어렵게 생각할 필요 없습니다. 간단한 준비물과 몇 가지 단계만 거치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준비물:

• 세탁기 통세척 전용 세제 또는 과탄산소다 (종이컵 기준 2~3컵)
• 따뜻한 물 (40~60도)
• 마른 수건

드럼 세탁기 통세척 방법:

1. 세제 투입: 세탁기 문을 열고 세탁조 안에 통세척 전용 세제를 넣습니다. 분말형 세제는 세제통이 아닌 세탁조 내부에 직접 넣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2. 온도 설정: 온도를 40~60도로 설정하고 '통세척' 코스를 선택합니다. 통세척 코스가 없다면 '표준' 또는 '삶기' 코스를 선택한 후 '일시정지' 기능을 활용하여 불림 시간을 확보합니다.
3. 불림 과정: 세제가 완전히 녹은 후 1~2시간 정도 불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곰팡이와 찌든 때가 충분히 불어나 세척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4. 세척 시작: '일시정지'를 해제하고 세척을 끝까지 진행합니다. 세척이 완료되면 세탁기 내부를 마른 수건으로 깨끗이 닦아 물기를 제거합니다.
5. 고무패킹 관리: 드럼 세탁기의 경우, 도어 고무패킹 안쪽에 곰팡이가 자주 생깁니다. 베이킹소다를 섞은 물을 적신 수건으로 꼼꼼히 닦아내고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제거합니다. 이 부분을 평소에도 자주 닦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 통돌이 세탁기 통세척 방법:

1. 물 채우기: 세탁조에 40~60도 정도의 따뜻한 물을 가득 채웁니다.
2. 세제 투입: 물을 채운 후 과탄산소다를 넣고 10분 정도 '세탁' 코스를 돌려 세제가 충분히 녹도록 합니다.
3. 불림 과정: 세탁기를 멈추고 1~2시간 정도 불려줍니다. 찌꺼기가 심하게 뜬다면 뜰채로 건져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4. 세척 시작: 불림이 끝난 후 다시 '통세척' 또는 '표준' 코스를 선택하여 세척을 끝까지 진행합니다.
5. 내부 닦기: 세척이 완료되면 세탁조 내벽과 거름망을 깨끗한 수건으로 닦아줍니다. 세탁조 안쪽까지 손을 넣어 꼼꼼히 닦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탁기 통세척 주기 및 관리 팁

세탁기 통세척 주기:

• 매달 한 번: 가장 이상적인 주기는 한 달에 한 번입니다. 꾸준히 관리하면 세탁기 내부의 오염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 3개월에 한 번: 세탁 사용량이 많지 않거나 오염이 심하지 않다면 3개월에 한 번씩 세척해도 좋습니다.

평소 관리 팁:

1. 세탁 후 뚜껑 열어두기: 세탁 후에는 세탁기 내부의 습기를 말리기 위해 뚜껑이나 문을 항상 열어두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습기는 곰팡이 번식의 주원인이 됩니다.
2. 세제 적정량 사용: 세제를 너무 많이 사용하면 세제 찌꺼기가 세탁기 내부에 쌓여 오염을 가속화합니다. 세제는 제조사에서 권장하는 적정량만 사용하세요.
3. 세탁기 내부 닦기: 세탁이 끝난 후에는 마른 수건으로 세탁기 내부를 한 번씩 닦아주세요. 특히 고무패킹이나 세제 투입구는 곰팡이가 잘 생기는 곳이므로 더욱 신경 써서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4. 세제 투입구 청소: 세제 투입구 역시 세제 찌꺼기와 물때가 쌓이기 쉬운 곳입니다. 3~4개월에 한 번씩 분리하여 깨끗하게 세척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5. 거름망(필터) 청소: 세탁기 거름망에는 옷에서 나온 먼지, 머리카락 등이 쌓이므로 최소 한 달에 한 번씩은 깨끗하게 청소해주세요. 거름망을 방치하면 악취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처럼 세탁기 통세척은 생각보다 훨씬 쉽고 간단합니다. 주기적인 관리와 올바른 방법으로 깨끗한 세탁기를 유지하면 우리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것은 물론, 세탁기의 수명까지 늘릴 수 있습니다. 오늘 알려드린 방법으로 당장 세탁기 청소에 도전해 보세요!